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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폐순환과는 구별되는 것으로서 산소와 결합된 혈액을 신체의 각 조직에 공급하거나, 산소와 유리된 혈액을 조직으로부터 회수하는 혈관회로.
체순환(systemic circulation)
ⓒ OpenStax College/wikipedia | CC BY 3.0
혈액은 좌심실에서 펌프질되어 대동맥과 동맥가지를 거쳐 소동맥으로 가고, 모세혈관에서 조직액과 평형상태에 이르게 된 다음, 소정맥·정맥·대정맥을 통해 우심방으로 되돌아온다. 심장의 운동과 혈액의 팽창으로 발생한 동맥계의 압력이 온몸의 혈액순환을 유지한다.
그러나 체순환 계통은 많은 유사한 순환회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순환회로는 고유의 소동맥 저항성을 지니고 있어 전체적인 혈액의 흐름과 압력을 방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혈액의 흐름을 결정한다(→ 혈압). 예를 들면 소화관을 통한 혈액의 흐름은 식사 후 더욱 빨라지며, 근육을 통한 혈액의 흐름은 운동하는 동안 증가한다.→ 폐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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