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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 동북부에 있는 면.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남해군에서 가장 큰 면이다.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연태산(339m)·속금산(358m)·대방산(468m) 등이 솟아 있다. 동북부 해안은 드나듦이 심하며, 북부는 동대만에 면해 있다.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약간의 경지가 전개될 뿐 평야의 발달은 매우 미약하다. 주요 산업은 수산업으로 갈치·새우·낙지·문어·볼락 등이 어획된다. 대벽리의 왕후박나무(천연기념물 제299호)와 가인리의 공룡발자국(천연기념물 제499호)이 유명하다.

창선대교-늑도대교-삼천포대교를 통해 사천시와 연결되는데, 이 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면내 남해읍 방면의 국도와 지방도가 나 있다. 행정구역은 상신리·동대리·당항리·대벽리·율도리·서대리·광천리·지족리·옥천리·당저리·부윤리·오용리·가인리·상죽리·진동리·수산리 등 16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32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창선면 창선로97번길 6이다. 면적 54.4㎢, 인구 5,79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