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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630, 잉글랜드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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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699. 6. 22 |
국적 | 영국 |
요약 영국의 상인·경제학자.
동인도회사의 총독을 지냈다. 런던 상인의 아들이었던 차일드는 잉글랜드 공화국(1649~60)시대에 해군의 식량 공급자로서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또한 그는 동인도회사의 상당한 주식 소유자가 되었다.
그는 동인도회사가 정치권력과 무역상의 모든 경쟁적 요소를 제한할 권한을 가지려는 요구를 지지하는 연설과 글을 발표해 다른 주주들의 주목을 받았다. 1677년 동인도회사의 이사가 되었고 이어 부총독을 거쳐 총독직에 올랐다(1681~83, 1686~88). 한동안 그는 이 회사의 사실상의 유일한 결정권자로서 마치 자신의 개인사업인 것처럼 회사의 정책을 추진해갔다. 그는 자신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회사를 이용한다는 공공연한 비난을 자주 받았다. 1678년 준남작작위를 받았다.
차일드는 〈무역과 화폐 이자에 관한 소고 Brief Observations Concerning Trade and the Interest of Money〉(1668)·〈신무역론 A New Discourse of Trade〉(1668, 1690) 등의 저서를 출판함으로써 경제학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는 네덜란드가 번영을 누리는 이유가 낮은 이자율 정책과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무역정책에 기인한다고 보고 영국에 대해서도 유사한 정책을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많은 인구를 선호하는 중상주의적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며 빈민구제와 고용계획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영국이 자국의 식민지에 대한 무역독점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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