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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와디 강 유역에 있는 이곳은 싱구-차우크 유전지대에서 나는 석유를 취급하는 석유 항이다. 예부터 몬족(族)이 이 지역에서 나는 아스팔트를 모아 비바람에 견디는 집을 짓는 데 사용했다.

1902년 영국이 차우크-로니와 유전을 찾아낸 뒤, 차우크에서 나온 원유는 563㎞ 길이의 송유관을 통해 시리암으로 보내져 정유처리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반란군이 송유관을 파괴하는 바람에 이곳에서 나는 석유가 상미얀마에서만 거래되었고, 유조선들이 손상된 송유관을 대신해 운송수단으로 이라와디 강을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1954년 차우크 정유소와 송유관(차우크-타가잉-예넨마 구간, 프롬-시리암 구간)이 복구되었고, 만(Man)과 시리암을 잇는 송유관은 1979년에 완성되었다. 1979년 기준으로 하루 6,300배럴을 생산하는 차우크 정유소가 있으며, 1980년대초 이후로는 일본인들이 하루 2만 5,000배럴 생산 예정의 정유소를 건설중에 있다. 또한 차우크 유전에서 풍부한 매장량을 지닌 천연 가스가 발견되었다.

포장도로가 차우크에서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만달레이 주의 메이크틸라 시를 통과하는 항공편이 이곳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