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완전한 형태의 전자기파의 단위시간당 반복수를 측정하는 장치.
여러 형태의 주파수측정기가 이용된다. 대부분이 편차형(偏差形)이고 보통 낮은 주파수를 측정하는 데 이용되지만 900㎐ 정도의 높은 주파수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2개의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의 균형을 이용하여 작동한다. 측정하고자 하는 주파수에 변화가 있으면 이 균형에 변화를 주어 계기판 바늘의 편차로 측정값을 알게 된다. 편차형 측정기에는 전기적 공진회로와 비율계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간단한 공진회로의 예로 가동 코일 측정기가 있다. 여기에는 각각 다른 주파수로 회전하는 코일이 서로 수직으로 연결되어 부착된 바늘과 함께 모든 구성원이 움직일 수 있다.
주파수측정기의 측정범위 중간부분에 해당하는 주파수는 두 코일에 거의 같은 크기의 전류가 흐르며, 바늘은 계기판의 중앙을 가리키게 된다. 주파수에 변화가 발생하면 코일의 전류가 균형을 잃게 되고 그 결과로 바늘이 움직이게 된다. 편차형은 아니지만 공진 리드형 주파수측정기를 또다른 예로 들 수 있다. 이 장치는 보통 10~1,000㎐ 범위 내에서 사용되지만, 특수한 설계로 이 이상 또는 이하의 범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전류의 영향하에 진동한 회전 강철 리드에 의해 작동된다. 그러나 이 리드는 공진상태에서만 눈으로 볼 수 있게 진동한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물리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