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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250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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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313. 4, 프랑스 노르망디 샤토가야르 |
국적 | 스코틀랜드, 영국 |
요약
스코틀랜드의 왕(1292~96재위).
John de Balliol이라고도 함.
존 드 베일리얼과 갤러웨이 영주의 딸이며 상속녀인 데보길라 사이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형제들이 자녀 없이 세상을 떠나자 1278년 잉글랜드와 프랑스에 있던 베일리얼 가문의 영지를 물려받았으며 1290년에는 갤러웨이를 상속했다. 그해 스코틀랜드 왕국의 상속녀 마거릿이 죽자, 다른 12명의 경쟁자와 함께 스코틀랜드 왕위를 차지하려고 다투게 되었다.
그는 자기 어머니가 맬컴 4세와 사자왕 윌리엄 1세의 동생이었던 헌팅던 백작 데이비드의 맏딸 마거릿의 딸이라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자신의 권리 주장이 지지를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스코틀랜드 왕국의 후계자'로 자칭했다. 그에게 가장 큰 적은 로버트 드 브루스(로버트 1세의 할아버지)였다.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는 노섬벌랜드의 노르햄에서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을 만나 왕권 요구자들 사이의 중재자로서 자기는 스코틀랜드의 대군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04명으로 구성된 에드워드의 법정은 1년 이상이나 경쟁자들을 심의했으나, 결국 장자 상속제도에 따른 존의 단순한 주장이 우세했다. 1292년 11월 17일 에드워드 1세는 그 결정을 확인했으며, 존은 11월 30일 스콘에서 왕위에 오르고 12월 26일 뉴캐슬에서 에드워드에게 충성을 서약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존은 에드워드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계획중이던 가스코뉴 전쟁을 위해 에드워드가 1294년 6월 스코틀랜드에 군사 지원을 요청하자, 스코틀랜드는 이에 반발해 프랑스와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했다. 1296년 1월 에드워드가 가스코뉴로 군대를 보내자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 북부를 침략했다. 에드워드는 재빨리 반격을 가해 3월 30일 베릭을 장악했다. 성이 차례차례 잉글랜드 왕의 손으로 넘어갔으며, 몬트로즈에서 존은 왕국을 에드워드에게 넘겨주어야 했다.
그는 무기와 기사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했으며, 이때문에 나중에 '빈털터리 타바드'(Toom Tabard)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그뒤 런던 탑에 갇혀 있다가 1299년 7월 교황의 개입으로 석방되었다. 그후 노르망디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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