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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하등동물의 해부학적 기형에 대한 연구로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인 에티엔의 직업을 이어받아 1830년 환경과 동물과의 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인간과 동물의 구조적 기형에 대한 일반사 및 개별사 Histoire générale et particulière des anomalies de l'organisation chez l'homme et les animaux〉(제4권, 1832~37)에서 선천적인 기형의 연구를 위해 기형학이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1837년 파리에 있는 과학대학에서 비교해부학교수였던 아버지의 교수직과 1841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동물학과장직을 계승했으며, 1838년 보르도에 과학대학을 설립했다. 1844년 파리대학교의 검열장학관으로 재직했으며, 공립교육 왕립자문위원회의 회원이었다. 1854년 여러 가지 기후에서 동물의 적응방법을 연구하는 동물순화학회(Société d'Acclimatation)를 설립했으며, 1856년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847년 그의 아버지에 대한 과학전기인 〈에티엔 조프루아 생 틸레르의 생애, 연구, 그리고 과학원리 Vie, travaux, et doctrine scientifique d'Étienne Geoffroy Saint-Hilaire〉를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