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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이 아메리카까지 확대되어 벌어진 전쟁(1744~48).
북아메리카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서 벌어진 3번째 싸움으로 어느 쪽도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1713~44년 식민지 강대국 프랑스와 영국은 표면상으로는 평화를 유지했지만 아카디아(노바스코샤)와 뉴잉글랜드 북부지역의 경계선 문제와 오하이오 강 유역에 대한 지배권을 둘러싸고 계속 이견을 보였다.
이 전쟁의 특징은 양국이 각자의 인디언 동맹군의 도움으로 국경지방을 습격하여 유혈사태를 야기한 데 있다. 이 전쟁에서의 유일한 주요승리는 뉴잉글랜드 주민들이 1745년 6월 15일 케이프브레턴 섬의 루이스버그를 점령한 것이었다. 야심에 찬 계획을 세웠음에도 양쪽 모두 본국으로부터의 효과적인 군사적 지원은 거의 없었다. 양측은 막대한 대가를 치르는 무익한 전쟁에 지쳐 엑스라샤펠 평화조약(1748)에 조인했다.
이 조약으로 서로 정복당한 영토들을 다시 찾았으나 중요한 식민지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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