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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인디언 선교에 일생을 바쳤다. 1624년 프랑스 루앙의 예수회에 들어간 후 1636년 성직에 임명되어 캐나다 지역을 맡게 되었다. 6년 동안 조지아 만 근처의 휴런 지역에서 인디언을 가르치고 원조했다.

1641년에 수세인트마리 운하에서 오지브와족에게 예수회 선교를 시작했다. 다음해 교전중인 이로쿼이족은 조그와 그의 동료 르네 구피 및 휴런 족의 한 무리를 몬트리올 근처에서 붙잡아 그들을 오서네논으로 데리고 갔다. 구피는 그곳에서 살해되었고, 조그는 13개월 동안 노예생활을 했다. 근처에 있는 포트오렌지(올버니)의 네덜란드인의 도움을 받아 허드슨 강을 따라 도망쳤고, 이로 인해 뉴 앰스터댐(지금의 뉴욕 시)을 찾아간 최초의 사제가 되었다.

1643년 성탄절에 그가 죽은 줄 알고 있던 프랑스에 도착했다. 1645~46년에 정부의 파견을 받아 프랑스와 모호크 인디언 간의 평화협정을 맺어주기 위해 오서네논으로 갔다. 그러나 그가 도착하자 모호크족은 마법을 부렸다는 누명을 씌워 그를 살해하고, 그의 머리를 모든 사람이 보도록 장대에 매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