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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 뉴캐슬어폰타인의 암스트롱 칼리지(1917 이학사)와 케임브리지의 세인트 존스 칼리지(1917 석사)에서 공부했으며, 1914년부터 세인트 존스 칼리지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었다. 기상청에서도 근무했으며, 1923~32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수학을 강의했고 1932~46년에는 지구물리학 리더로 있었으며, 1945~58년 플럼좌(座) 천문학교수를 지냈다.

1953년 기사작위를 받았다. 천문학 연구를 통해 4개의 큰 외행성인 토성·목성·천왕성·해왕성의 온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이들의 구조에 대한 초기 모형을 만들었다. 다른 천문학 연구로는 태양계 기원과 위도변화 이론에 관한 것이 있다. 지구물리학에서는 지구의 열적 역사(熱的歷史)를 연구했고, 지진파의 도달시간에 대한 기준표를 공동 집필했으며, 처음으로 지구의 핵이 액체라는 가정을 했다. 계절풍과 해풍의 기원을 설명했으며, 태풍이 일반적인 대기순환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증명했다. 또한 확률이론과 일반 수리물리학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왕립천문학회의 골드 메달(1937)과 런던 왕립학회의 로열 메달(1948)을 받았다. 주요저서로는 〈지구：그 기원, 역사 그리고 물리적 구조 The Earth：Its Origin, History and Physical Constitution〉(1924, 제6판 1976)·〈과학적 추론 Scientific Inference〉(1931, 재판 1957)·〈지진과 산맥 Earthquakes and Mountains〉(1935, 재판 1950), 그리고 버사 S.제프리스와 함께 집필한 〈수리물리학의 방법 Method of Mathematical Physics〉(1946, 제3판 1962)이 있으며, 1971~77년에는 〈해럴드 제프리스의 논문집 Collected Papers of Sir Harold Jeffreys〉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