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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목면·청남면·장평면 일대에 있었던 옛 고을.
〈대동지지〉에 따르면 삼국시대에 백제의 두량윤성·두릉윤성·열기라 불렸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열성현으로 개칭, 부여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초에 정산현으로 이름을 바꾸고, 1018년(현종 9)에 공주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가 뒤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 때에도 정산현이 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그러나 1664(현종 5)~74년에 청양현을 병합하기도 했다. 지방제도 개정에 의해 1895년에 홍주부 정산군, 1896년에 충청도 정산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정산군이 폐지되고, 목면은 그대로, 읍면·대면·잉면이 정산면으로, 청면·장면이 청남면(지금의 청남면)으로, 적면·관면이 덕곡면·율곡면(지금의 장평면으로 통합)으로 통합되어 청양군에 병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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