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주의 중서부에 있는 펄 강가에 있다. 1792년 프랑스계 캐나다 상인인 루이 르 플뢰르가 최초로 정착했고, 처음에는 르플뢰르블러프로 알려진 교역지였다. 1820년 10월 18일 도크스 스탠드 조약이 체결되면서 백인들의 이주가 본격화되었다. 주도로 선정된 뒤 앤드루 잭슨 장군의 이름을 따서 개칭되었다.

1822년 4월 토머스 제퍼슨이 체커판식으로 번갈아서 공원을 넣어 도심을 설계했고 1822년 12월 23일 이곳에서 최초의 주의회가 열렸다. 1840년에는 최초의 철도가 개통되었다.

남북전쟁중의 빅스버그 전투 동안 북군에 의해 4차례나 점령당했으며, 셔먼 장군의 군대에 의해 잿더미로 변해(1863. 6. 7~16) 침니빌('굴뚝촌'이라는 뜻)로 알려지기도 했다. 남북전쟁 후 한몫 보려고 남부로 이주한 북부인에 의해 운영된 시 행정의 부패로 인해 시의 복구작업도 지연되었다. 그뒤 1880년대에 새 철로가 놓이면서 비로소 복구작업이 시작되었다.

1833~42년에 지어진 옛 주의회 의사당에서 1861년 남부 11개 주가 연방탈퇴를 결정했으며, 1890년에는 헌법제정회의가 열렸다. 1903년 회색 벽돌의 새 의사당이 들어섰고, 옛 의사당은 역사기념관으로 복원되었다. 주지사 관저(1842)는 그랜트 장군과 셔먼 장군의 본부로 쓰였다.

1930년대에 근방에서 천연 가스 매장지가 발견되어 값싼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공업발전이 촉진되었다. 20세기 들어 이 도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해 철도·해운업·제조업·교육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경제도 다각화되었다. 1960년대에 펄 강 홍수통제 및 배수사업이 시작되어 로스 바닛 저수지가 생겼고, 공업·농업·관광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밀샙스대학(1890), 벨헤이번대학(1894), 잭슨주립대학교(1877), 미시시피대학교 의료 센터(1955), 미시시피대학교 센터(3개 주립대학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 도시에 있다. 해마다 미시시피 예술제, 주박람회, 마술 쇼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