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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자외선을 이용한 광선요법의 하나.
의료요법에는 300nm(1nm=10-9m) 전후의 자외선이 쓰이며 발생원으로 태양등이 사용된다. 자외선을 인체에 조사하면 2~7시간 후에 홍반이 생기고 며칠 후면 색소침착이 나타난다.
이 피부의 색소침착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홍반이 생기기 어렵게 해서 피부가 자외선에 익숙하도록 한다. 그러나 조사가 너무 강하면 홍반을 통과하여 물집을 일으키는 화상을 입게 되며, 눈의 경우 몇 시간 조사하면 결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녹색이나 황색의 보호안경을 써서 예방한다. 자외선은 에르고스테롤 등의 스테롤을 비타민 D로 형성하는 작용이 있어 조사할 경우 구루병을 예방하며 전신작용으로서 혈압·혈당량을 저하시키고 백혈구·적혈구를 증가시킨다.
자외선은 현재 피부에 진균이 기생할 때 나타나는 형광물질을 검출하기 위해 진단학적으로 사용되며,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 8-메톡시프소랄렌(methoxypsoralen) 같은 방사선 감수성 약물과 함께 널리 이용된다. 푸바(PUVA)로 알려진 이 치료에서는 피부의 모든 표면이 자외선에 의해 반복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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