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잎갈나무류

다른 표기 언어 larch

요약 북반구의 한대와 아북극지방이 원산지이지만 라릭스 그리피티이는 히말라야에서 자란다. 침엽수처럼 나무의 모습이 피라미드처럼 자라지만 잎은 가을에 낙엽수들처럼 떨어진다. 북아메리카의 라릭스 라리키나는 수명이 100~200년이고 키는 12~30m이며, 회색에서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유럽과 시베리아가 원산지인 라릭스 데키두아는 키가 24~42m로 베니스 테레빈이라는 투명한 함유수지가 나온다. 잎갈나무의 목재는 강하고 단단하여 선박 재료로 쓰이거나 전신주, 광산의 갱목, 철도 침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잎갈나무와 일본잎갈나무가 자라고 있다. 일본잎갈나무가 빨리 자라 중부 이북지방에 조림수로 널리 심고 있다.

주로 북반구의 한대와 아북극지방이 원산지이지만 라릭스 그리피티이(Larix griffithii) 1종은 히말라야에서 자란다. 침엽수처럼 나무의 모습이 피라미드처럼 자라지만 잎은 가을에 낙엽수들처럼 떨어진다.

짧고 바늘처럼 생긴 잎은 새로 나온 가지에는 나선으로 달리며 오래된 잔가지의 짧은 가지 끝에서는 돌려나는데, 각각의 짧은 가지에는 밝은 초록색의 부드러운 바늘잎들이 10~30개씩 돌려난다.

이와 비슷한 황금낙엽송의 구과는 익으면서 저절로 부서지나 잎갈나무속 식물의 구과는 나무에 몇 년간 붙어 있다가 부서지지 않은 채 떨어진다.

황금낙엽송

ⓒ WIKIMEDIA COMMONS (Ram-Man) | public domain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널리 자라는 라릭스 라리키나(L. laricina)는 작은 구과에 있는 포(苞)가 실편 속에 숨겨져 있다. 100~200년 동안 살고 키는 12~30m 이며, 수피(樹皮)는 회색에서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이보다 키가 좀더 큰 라릭스 오키덴탈리스(L. occidentalis)는 태평양 북서부에서 자라며 포가 구과의 실편 밖까지 나온다.

유럽 북부와 중부 및 시베리아의 산악지역이 원산지인 라릭스 데키두아(L. decidua/L. #128paea)는 키가 24~42m이다. 수피는 붉은빛이 도는 회색이고 베니스 테레빈(Venetian turpentine)이라는 투명한 함유수지가 나온다. 관상용 식물로 심는 몇몇 종류가 있으며 이들로는 일본잎갈나무(L. leptolepis), 라릭스 데키두아의 한 변종인 라릭스 데키두아 펜둘라(L. decidua var. pendula)가 있다. 잎갈나무의 목재는 결이 성기나 강하고 단단하며 무거워 배를 만드는 재료로 쓰이거나 전신주, 광산의 갱목, 철도 침목으로 쓰인다.

일본잎갈나무

ⓒ WIKIMEDIA COMMONS (Inti-sol) | cc-by-sa

우리나라에는 잎갈나무(L. gmelini var. principisruprechtii)와 일본잎갈나무가 자라고 있다. 잎갈나무는 구과의 실편수가 25~40개이나 일본잎갈나무는 50~60개이다. 일본잎갈나무가 빨리 자라 산에 조림수(造林樹)로 널리 심고 있다.

잎갈나무는 중부 이북지방에서 자란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Daum백과] 잎갈나무류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