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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중세 이력을 찬미하는 작품으로 수세대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작품 대부분은 지속적인 찬사를 받지 못했으나, 소박한 시 〈아침과 저녁의 노래 Morgen og aftensange〉(1837~39)와 연작 애국시 〈덴마크인 홀게르 Holger Danske〉(1837)는 지금도 덴마크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한 후 1822년부터 교사로, 1846년부터는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소뢰 아카데미에 정착했다.

이곳에서 6집의 역사소설을 잇달아 발표했는데, 그중 제1집 〈발데마르 대제와 그의 부하들 Valdemar den store og hans Mœnd〉(1824)과 제6집 〈마르그레테 왕후 Dronning Margrethe〉(1836)는 운문으로, 나머지 4집은 산문으로 씌어졌다. 그는 또 영어 번역으로 잘 알려진 찬송가 〈의심과 슬픔의 밤을 지나 Through the Night of Doubt and Sorrow〉의 작사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