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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화도조약에 의거해 1879년(고종 16) 인천 개항의 실무교섭을 위해 내한한 일본인 대리공사 하나부사[花房義質]와의 회담내용을 기록한 책.
1책. 필사본. 저자는 알 수 없다. 회담 내용과 양자가 제출·교환한 문서의 내용, 공문 등을 수록했다. 개항 문제뿐만 아니라 일본사신의 노정, 화폐통용과 광산채굴, 통상문제 등 일본이 관심을 가진 여러 주제가 논의되었다. 중간에 일본사신에 대한 투석사건에 관한 내용도 있다. 끝부분에 청나라 이홍장이 영부사 이유원에게 보낸 문서와 서한이 있다. 이것은 이홍장이 오키나와[沖繩]에 대한 일본의 태도와 일본인의 속임수 등에 관해 보낸 자료들로 일본의 음모를 경계하라는 뜻에서 보낸 것들이다. 개항교섭의 이면과 일본에 대한 청나라의 태도 등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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