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분류 | 전이 금속 |
---|---|
원자번호 | 39 |
원소기호 | Y |
상태 | 고체 |
원자량 | 89 |
녹는점 | 1,526℃ |
끓는점 | 3,337℃ |
원자가 | 3 |
전자배열 | 2-8-18-9-2 또는 (Kr)4d15s2 |
비중 | 4.457(25℃) |
컬러 텔레비전에서 적색 인광물질로 쓰이며, 연성이 있는 은색의 금속으로 비교적 반응성이 커 금속의 부스러기는 공기 중에서 쉽게 발화한다. 1794년 요한 가돌린이 스웨덴의 이테르비에서 발견한 광물로부터 새로운 토류 또는 금속 산화물인 이트리아(yttria)를 분리했다.
최초로 발견된 희토류인 이트리아는 여러 가지 금속 산화물의 혼합물로 밝혀져, 여기에서 1세기 이상에 걸쳐 9개의 원소, 즉 이트륨·스칸듐(원자번호 21)과 븀(원자번호 65)에서 루테튬(원자번호 71)까지의 중희토류 금속이 분리되었다. 이트륨은 중희토류 광석인 가돌리나이트·육세나이트·제노타임 등에서 산출되며, 지각의 화성암에서 이 원소는 세륨을 제외한 다른 희토류 원소보다 훨씬 풍부하고, 납보다는 2배 정도 많다. 또한 핵분열의 생성물로도 산출된다. 상업적으로 이트륨은 다른 희토류에서 이온 교환법으로 분리되며, 플루오린화물을 칼슘으로 환원시켜 얻는다.
합금과 야금술에 사용되며, 이트륨 화합물은 광학유리와 특수 세라믹, 촉매, 인광물질, 레이저 등 전자장치와 광학장치에 쓰인다. 이트륨과 유로퓸을 포함하는 적색 인광물질은 컬러 텔레비전을 크게 발달시켰는데, 그 인광물질의 예로 유로퓸-활성 오르토바나듐산이트륨과 유로퓸-활성 산화이트륨이 있다. 고체상태의 마이크로파 장치용으로 산화이트륨을 이용하는 석류석은 레이더와 통신장치에 쓰인다. 이트륨-철 석류석은 단파 에너지를 손실이 거의 없이 전송하는 데 쓰이며, 네오디뮴이 혼입된 이트륨-알루미늄 석류석 레이저는 금속을 자르고 용접하는 도구로 효과적이다. 또한 방사성 이트륨은 암치료에 쓰인다.
이트륨은 화학적으로 전형적인 3가의 희토류 원소의 성질을 나타낸다. 이온 반지름은 0.90Å으로 디스프로슘(0.908Å)이나 홀뮴(0.894Å)의 이온 반지름과 비슷하다. 따라서 이들 원소로부터 분리하기는 어렵다. 산화이트륨·황산이트륨·염화이트륨·탄산이트륨은 거의 백색이다. Y3+ 이온은 반자성이며 천연에서 산출되는 동위원소는 안정한 이트륨-89(89Y) 뿐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