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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프랑스 남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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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278,347명 (2018 추계) |
면적 | 7,431㎢ |
대륙 | 유럽 |
국가 | 프랑스 |
요약 프랑스 남동부 론알프 지방에 있는 주.
유서 깊은 지방인 도피네의 북부지역으로 형성되었다. 남동쪽의 오트잘프 주에서 북서쪽으로 접한 론 주 리옹까지 걸쳐 있다.
론 강이 북쪽 경계선을 따라 굽이쳐 흐르다가 주를 떠나 리옹을 가로지른 후 다시 주로 들어와 굽이치며 경계를 이루고 비엔을 지나서 남쪽으로 흐른다. 산으로 둘러싸인 주도 그르노블은 주의 중남부에서 드라크 강이 본류인 이제르 강으로 흘러드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주의 남동부에는 높은 산들이 많이 모여 있으며, 특히 루아장 고지와 펠부 고지의 산들은 높이가 3,900m 이상에 이른다. 이제르 강과 프레알프 북서쪽의 시골지역은 바도피네 숲과 미개간지들을 포함하며, 비옥한 론 계곡까지 펼쳐져 있다.
기후는 비와 눈이 많이 내리며,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다. 그르노블 북동쪽의 드넓은 그레지보당 침하지를 비롯한 강유역지대들에는 비옥한 농지들이 줄무늬형으로 뻗어 있다. 산맥에는 높이 1,800m 이상 되는 곳까지 수목이 우거져 있어 목재로 개발되고 있다.
그르노블 주변, 드라크 강 유역, 저지대에 면해 있는 산맥의 협곡을 따라 수력발전소가 세워졌고, 그를 바탕으로 전기야금제품·전기화학제품·종이·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공업이 급속히 성장했다. 인구의 1/2 이상이 운송업에 종사한다.
경치가 아름답고 동·하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들을 찾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그르노블 근처의 그랑드샤르트뢰즈 수도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이웃한 부아롱에서 수도원의 이름을 딴 리큐어를 증류하는 수도사들은 만나볼 수 있다. 유서 깊은 비자유 성(16~17세기)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소설가 스탕달과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고향이기도 한 이 주는 그르노블·라투르뒤팽·비엔 등 3개의 구로 나누어지며, 그르노블 교육지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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