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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469(예종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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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545(인종 1) |
국적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해주. 자는 사신, 호는 수양세가·황락거사(黃落居士). 아버지는 중추원부사 길생이다.
1491년 북정도원수 허종(許琮)이 함길도 방면으로 침입한 우디거[兀狄哈]를 토벌할 때 막하의 비장으로 참전했다. 1495년(연산군 1)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거쳐 회령판관이 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국공신 4등에 올랐고, 경흥부사가 되었다. 1510년 삼포왜란이 일어나자 원수 유순정(柳順汀)의 종사관으로 참전하여 많은 활약을 함으로써, 해양군에 책봉되고 병조참의가 되었다. 그뒤 동부승지·평안병사·경상좌병사·함경남도병사·한성부좌윤 등을 지냈다.
동지중추부사로 있을 때 왕명으로 좌의정 홍언필(洪彦弼)과 함께 명나라 사신이 보내온 천하지도를 보충했다. 1538년 공조판서가 되고, 1540년 지중추부사가 되었다. 군략에 뛰어난 무장으로서 여진과 왜의 침입에 대비하여 국방을 튼튼히 하는 데 힘썼는데, 특히 여진족의 풍토·습속 등에 밝았다. 시호는 양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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