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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 국보(1987.12.26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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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 윤두서의 자화상. 몸은 완전히 생략하고 얼굴만 확대하여 표현한 특이한 형식의 자화상으로 그 유례가 없다.
국보(1987.12.26 지정). 종이 바탕에 담채. 세로 38.5㎝, 가로 20.5㎝. 윤영선 소장. 몸은 완전히 생략하고 얼굴만 확대하여 표현한 특이한 형식의 자화상으로 그 유례가 없다.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정기 어린 눈, 적당히 살이 오른 얼굴, 잘 다듬은 수염 등을 정확하고 섬세한 필치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윤두서가 인물화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증명해주며, 동시에 동양의 초상화가 추구한 전신의 기품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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