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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제작된 타영화사의 작품 배급도 맡고 있다. 1919년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인기 영화배우들인 메리 픽퍼드와 그녀의 남편인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카메라 기술의 개발에 선구적 역할을 한 D.W. 그리피스 감독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들은 당대 최고의 영화제작자들이었으며, 영화 제작과 배급의 완전한 자유를 원했다. 유나이티드아티스츠사는 또한 독립 영화제작자들이 만든 명작들도 배급했다. 이 영화사는 인기배우들이 경영하는 최초의 일류 영화사였으며, 이후의 영화사들에게 영향을 주어 현재 대부분의 영화사들은 타영화사의 영화도 배급하는 추세에 있다.

유나이티드아티스츠사는 1951년 재정난에 봉착하여 제작 스튜디오를 매각 처분하고 투자 및 영화 배급 회사가로 재편되었다. 새로운 경영층은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는 영화들로 기반을 닦았으며 〈아프리카의 여왕 The African Queen〉(1951)·〈마티 Marty〉(1955) 등의 영화가 성공함으로써 1950년대 중반에는 일류 영화사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의 성공작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1975)·〈록키 Rocky〉(1975),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 '핑크 팬더' 시리즈 등이 있다. 이후 수년에 걸쳐 유나이티드아티스츠사는 여러 차례의 매각과 기업조직의 재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