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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미국 델라웨어 주 북부, 델라웨어 만 연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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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71,106명 (2017 추계) |
면적 | 43.88㎢ |
대륙 | 북아메리카 |
국가 | 미국 |
요약 미국 델라웨어 주 뉴캐슬 군의 군청소재지이며 시.
크리스티나 강과 브랜디와인 강이 델라웨어 강으로 유입되는 지점에 있는 델라웨어 주 최대의 도시로 산업·금융·상업의 중심지이자 주요항구이다. 델라웨어 계곡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로, 1638년 스웨덴인들이 최초로 정착했으며, 처음에는 포트크리스티나라고 불렸다.
1655년 페테르 스토이베산트 휘하의 네덜란드 군대가 점령해 알테나라고 불리다가 1664년부터 영국인들이 점령했다. 처음 100년간은 조그만 농업지역이었던 것이 1730년대에 퀘이커교도들이 정착하면서부터 번창하는 항구 겸 시장도시로 발전했다. 퀘이커교도들은 토지소유자 토머스 펜에게 자치도시 설립 허가를 얻었으며, 펜은 그의 친구 스펜서 콤프턴 윌밍턴 백작의 이름을 따서 1739년 도시 이름을 지었다.
미국혁명이 일어날 무렵에 윌밍턴은 델라웨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브랜디와인 전투(1777. 9. 11)에서 영국군은 델라웨어 주지사 존 매킨리를 이곳에서 체포하고 윌밍턴을 점령했다. 이후 이 도시는 다른 항구들(특히 북동쪽으로 40㎞ 떨어진 필라델피아)에 가까이 붙어 있고 근처에 있는 강의 수력이 풍부하며 부근 농토가 비옥하다는 이점으로 인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제재소·제분소·종이공장들이 북쪽의 브랜디와인 강변을 따라 지어졌고, 1790년대까지 이곳의 밀 제분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것이었다.
1802년 프랑스에서 이민 온 엘뢰테르 이레네 뒤 퐁 드 느무르가 화약공장을 지었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 윌밍턴에 여러 연구소를 두고 있는 거대한 다국적기업 뒤퐁사(社)의 시조이다. 1837년 필라델피아-윌밍턴-볼티모어 철도가 완성되면서 산업발전이 더욱 촉진되었고 화학제품뿐 아니라 자동차, 피혁 제품, 직물, 강철, 가황 처리된 섬유, 산업용·가정용 관(管), 가공식품 등의 제조업도 발달되었다.
유서 깊은 장소나 박물관으로는 크리스티나 요새 기념비(스웨덴의 조각가 카를 밀스 제작)가 있는데, 이 기념비는 원래의 정착지를 나타낸다.
올드스웨덴 교회(1698), 올드타운 홀(1798), 델라웨어 역사학협회 본부 등이 있다. 또 원래의 뒤퐁 화약공장 자리에 있으며 브랜디와인 강을 따라 일어난 산업발전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해글리 박물관, 초기 미국의 실내장식 건축술·가구·액세서리 들을 모아놓은 헨리프랜시스뒤퐁윈터서 박물관, 델라웨어 미술박물관(1938) 등이 있다. 그외에 브랜디와인대학(1966)·골디비콤대학(1886)이 있다.
1832년 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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