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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96. 6. 19, 미국 펜실베이니아 블루리지서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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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86. 4. 24, 프랑스 파리 |
국적 | 영국 |
요약
윈저 공작(에드워드 8세)인 에드워드 공의 부인.
결혼 전 이름은 Bessie Wallis Warfield. Wallis Warfield Spencer(1916~27), Wallis Warfield Simpson(1928~37)이라고도 함.
공작은 그녀와의 결혼을 위해 왕위를 버렸다. 미국의 전통적 가문에서 태어나 볼티모어 사교계에 진출, 1916년 미국 해군 조종사 윈필드 스펜서 백작 2세와 결혼했으나 1927년 이혼했다. 1928년 브리턴 어니스트 올드리치 심프슨과 재혼하여 런던으로 이주했다.
영국 사교계에 출입하면서 당시 왕세자였던 에드워드를 만나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가 점차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에드워드(이때는 에드워드 8세로 즉위한 뒤임)와의 결혼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1936년 7월 2번째 남편과의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여인이 영국 왕비가 된다는 것이 사회적·정치적으로 허용될 수 없었다. 에드워드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1936년 12월 10일 영국 왕위를 포기했다(다음날 퇴위법 선포로 확정됨).
퇴위 이유에 관한 유명한 라디오 연설에서 그는 "나는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과 지지 없이는 왕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없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는 윈저 공작이 되었고, 그녀가 최종 이혼판결을 받은 뒤인 1937년 6월 3일 그들은 결혼했다. 그녀는 윈저 공작부인이 되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뒤 주로 프랑스에서 살았다. 그녀는 항상 패션 감각과 품위를 잃지 않았다. "사람은 부유할수록 좋고 몸은 날씬할수록 좋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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