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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역사에서 연방 정부로부터 세금을 사취하기 위해 공모했던 위스키 증류업자들의 집단(1875 해체).
주로 세인트루이스·밀워키·시카고 등지에서 활동한 위스키 도당은 주세를 착복하기 위하여 워싱턴에 있는 국세청 관리 및 그 하수인들을 매수했다. 벤저민 H. 브리스토 미국 재무장관은 비밀사정반을 구성하여 위스키 도당의 정체를 밝혀내고 238명을 기소하여 110명의 유죄선고를 받아냈다.
한편 불법적으로 거둔 세금이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공화당 선거운동 자금으로 유용될 예정이었다는 소문이 나돌아 여론이 악화되었다. 그랜트 대통령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그의 개인비서인 오빌 E. 배브콕이 공범으로 기소되었다가 대통령이 그의 무죄를 증명한 뒤에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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