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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나톨리아의 여러 지방에서 제작된 유목민들의 수직 바닥깔개.
아나톨리아 서부의 발리케시르 위뤼크 융단은 메르가마를 통해 거래되고 있으며 하위품의 위뤼크 융단으로 간주되어 있다. 약간의 상아색을 섞어 빨간색과 감청색으로 마무리한 걸쇠 고리 모티프들이 미로처럼 얽힌 사선 무늬들은 갈색을 사용하지 않는 발루치 융단을 많이 생각나게 하며 때로는 그것과 혼동되기도 한다.
아나톨리아 동부의 융단들은 상당수가 쿠르드족의 것들이지만 위뤼크 것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화려하고 독특한 색조를 폭넓게 보여주고 있으며, 수직선이 아니라 사선을 이루는 방식(오프셋)으로 매듭을 묶은 이 융단의 구도는 흔히 6각형과 마름모꼴의 무늬들을 예리하게 돋보이게 한다. 작은 기도용 융단은 디자인에 뚜렷한 특징이 없으며 아나톨리아 것으로 취급되지 않을 때가 많다. 다른 유목민 융단과 마찬가지로 도시 제품들보다 양털이 더 반들반들하며, 줄과 줄 사이에 씨실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보풀이 더 길고 잘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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