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세기에 자치정부 수립에 필생의 노력을 기울여 1855년의 뉴사우스웨일스 헌법으로 결실을 보았다. 1813년 뉴사우스웨일스 해안 근처의 블루 산맥을 횡단해 광활한 목축지를 개척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저서 〈뉴사우스웨일스 식민지와 반디멘스랜드 부속 정착지에 관한 통계적·역사적·정치적 기록 A Statistical, Historical, and Political Description of the Colony of New South Wales and Its Dependent Settlements in Van Diemen's Land〉(1819)을 통해 식민지 개척의 호기를 널리 홍보하며 자유선거권을 주장했다. 1824년 〈오스트레일리안 Australian〉을 창간하고 이 신문과 1835년에 대표를 맡은 오스트레일리아 애국협회를 통해 대의정치를 선전했다.

1837년 이후 대지주와 재산에 따른 참정권 제도를 주장하는 사람들 편에 가담했다. 계속해서 자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여 뉴사우스웨일스 상원의 2/3를 임명이 아닌 선출로 뽑도록 규정한 1842년의 헌법조례와 1855년의 식민지 헌법을 이루어냈다. 1853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초로 연방정부를 제안했으며 1861년 상원 의장에 취임했다. 또한 초등의무교육제를 확립하고 1850년 시드니에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대학교를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1862년 은퇴해 영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