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민주당 상원의원(1913~33)을 지냈다. 1923년 워렌 G. 하딩 대통령의 공화당 행정부를 뒤흔든 티폿 돔 부정사건을 폭로했다.

몬태나 주의 지도적인 변호사였던 월시는 1912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그는 20년간 의원생활을 하는 동안 어린이 노동규제, 여성 참정권 허용, 국제연맹, 무기 제한, 그리고 농민단체와 노동조합을 발트러스트 소송에서 제외시키는 운동 등에 헌신했다. 1922년의 상원결의안에 따라 월시는 캘리포니아와 와이오밍에 있는 해군 비축 유류 대여사건조사 소위원회를 맡게 되었다.

그는 집요하고 치밀한 방법으로 18개월 후 뇌물을 수수한 각료 한 사람을 포함하여 공무원들이 유류 대여과정에 불법적으로 손을 댄 사실을 밝혀냈다. 그결과 하딩 행정부의 공신력은 땅에 떨어졌다. 1933년 미국 법무장관으로 임명된 월시는 예정된 취임일 2일 전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