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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녹나무과 월계수속에 속하는 여러 상록관목과 소교목.
주로 월계수를 가리키는데, 지중해 연안지역이 원산지이나 지금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월계수잎은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영예의 상징으로 잎과 가지로 만든 월계관을 용사의 머리에 씌워주었다. 월계수는 키가 6~18m 정도 자란다. 뻣뻣한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가 7.5~10㎝이다. 흐릿한 색을 띠는 잎은 가죽질이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종종 물결 모양을 이루기도 한다. 꽃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노란색 또는 녹색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녹색, 자주색 또는 거무스름한 장과로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한국에서는 월계수를 외국에서 도입해 경상남도·전라남도에서 심고 있는데, 잎이 좁은 좁은잎월계수(L. nobilis 'Angustifolia' )와 잎이 황금색인 황금월계수(L. nobilis 'Aurea' ) 등의 원예품종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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