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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전이 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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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번호 | 107 |
원소기호 | Bh |
상태 | 고체 |
원자량 | 270 |
밀도 | 37g/cm3(고체상태, 추정) |
산화수 | +7 |
전자배열 | 2.8.18.32.32.13.2 또는 [Rn].5f14.6d5.7s2(레늄에 기반한 추정) |
개요
입자가속기를 통해 납과 크로뮴의 핵반응을 유도하여 생성된 원소. 소련(현 러시아)과 독일 연구팀이 시차를 두고 각각 발견했다. 주기율표상 107번째의 초우라늄 원소이다. 이 원소는 운닐셉튬(Uns)이라고 불리다가 1997년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이 이 원소의 이름을 보륨(bohrium)으로 다시 명명하고 주기율표에 반영했다.
특징
보륨은 1976년 소련(현 러시아) 두브나에 있는 핵물리학연합연구소의 연구진이 크롬(Cr)-54 이온을 비스무트(Bi)-209에 충돌시켜 원소 107을 합성했는데, 그 결과 질량수가 261이고 반감기가 0.001~0.002초인 이 원소의 동위원소가 만들어졌다고 보고했다. 이 원소는 1981년 다름슈타트에 있는 중이온연구소(GSI)의 독일 물리학자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보륨의 성질은 희유금속인 레늄과 화학적으로 유사할 것으로 여겨진다. 보륨의 동위원소는 반감기가 매우 짧지만, 보륨 273, 274는 반감기가 90분 내외에 이를 정도로 긴 특징이 있다.
명명
보륨을 먼저 합성한 것은 소련이었으나 독일이 좀 더 증명이 가능한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련과 독일 사이에 명명권에 대한 분쟁이 일어났다. 원소의 이름과 화합물에 대한 국제표준인 IUPAC 명명법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IUPAC은 1992년 중재에 나서서 이 두 나라에 대해 서로 협의할 것을 종용했고, 1997년에 이르러 제3국인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Niels Bohr)의 이름을 따서 보륨(Bh)으로 명명했다. →주기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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