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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고 열정적인 즉흥연주에 뛰어난 재즈 음악가로 명성이 높다.

호기 카마이클 틴에이저스(1945)에서 연주 활동을 하다 군에 입대했다.

1948년에 레니 트리스태노의 제자가 되었으며 트리스태노는 마시의 음악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트리스태노와 함께 1949~52년에 연주 활동을 했으나 이후 함께 연주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가끔 리 코니츠와 테너 색소폰 연주자인 테드 브라운같이 뛰어난 트리스태노의 제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시는 다년간 작은 규모의 악단을 이끌고 연주를 가르쳤다. 1970년대 중반 5년가량 색소폰 중심의 앙상블 악단인 슈퍼색스(Supersax)에서 연주 활동을 했으며 자신의 악단을 위해 찰리 파커 독주곡들을 관현악단용으로 편곡했다.

마시는 트리스태노의 즉흥연주를 완벽하게 전수했다.

고음의 리듬 양식과 스윙 양식이 되풀이되는 약동적인 리듬감, 화성에 대한 복합적인 접근법으로 마시는 정교한 독주 선율을 표현했다. 마시는 자신이 연주하는 능숙한 선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주로 강약이 없는 리듬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것을 선호했다. 색소폰의 음색은 극적인 변화가 없이 가볍고 편안하다. 그 결과 서정성을 탐구하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마시는 쿨 재즈 연주가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