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연혁 및 변천

1971년 종합대학교로 개편한 원광대학교는 1980년 10월 의예과를 신설하고, 12월 15일 이리시(지금의 익산시) 동산동에 있던 씨그레이브 기념재단이 운영하던 이리종합병원을 인수하여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했다. 1984년 6월 원광대 캠퍼스 내에 의료원이 준공되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이전하고 기존의 동산동 병원은 제2병원으로 개편되었다.

1990년대에는 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센터를 개설했으며, 치료방사선과·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신경과·핵의학과·응급의학과·산업의학과 등을 신설하여 25개 진료과목으로 확장했다. 또한 남원 기독병원, 군산 한사랑병원 등과 자매병원을 체결하여 지역 병원과의 연계 체제를 강화했다. 2000년대에는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5년 보건복지부 425개 전국응급의료기관 평가 발표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한편, 2003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시작으로 인도 켈커타, 러시아 우수리스크, 콩고 브라지빌 등 전 세계 의료봉사가 필요한 곳에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며 2009년에는 국제진료협력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2011년 군산의료원, 익산병원, 나은병원 등 전북지역의 26개 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중증환자 헬기 이송 운영 협약도 체결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의료 체계를 선도하게 되었다.

진료과

38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건강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암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주·군산·익산·김제·부안 등 전북특별자치도 전역과 서천·논산·강경 등 충청남도 일부까지 포함하는 광역 진료권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의 의료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심장수술·언청이성형수술·개안수술·낙도의료진료사업 등을 무료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현황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유방암 및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무왕로 895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