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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슬람의 고전이론에서 4가지 법의 근원.
〈코란〉·순나(마호메트의 언행록을 통해 전해진 그의 관행)·이즈마(학자들간의 합의)·키야스(유추) 등이다. 이슬람력 2세기(8세기)경부터 시작된 법의 이슬람화 과정의 산물로 앗 샤피이(767~820) 때 체계화되었다. 초기의 4칼리프와 우마이야 왕조 시대에 법은 종교와 분리되어 존재했으며 일반적으로 이국적(로마식·비잔틴식·유대식·페르시아식) 성격을 가진 이슬람 이전 시대의 기구들을 통해 구현되었다.
후에 이라크·헤자즈·시리아 법학파로 분류된 독실한 이슬람교도 학자들은 이슬람적 시각에서 법을 재해석하기 시작했고, 앗 샤피이는 해석의 기준, 즉 우술을 확립함으로써 이러한 이슬람화 과정을 완성했다. 그러나 개별적인 원칙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은 후대 학자들에 의해 법이론 가운데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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