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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전쟁의 지도자이다. 독립전쟁 직전인 1775년 4월 18일에 폴 리비어와 윌리엄 도즈를 렉싱턴과 콩코드로 파견했고, 이들은 말을 타고 그곳으로 가서 지역 애국파들에게 영국 군대의 진격을 알렸다. 1759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직후 의사로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1765년 인지세법(Stamp Act)이 통과되자 독립의 대의를 지지해 매사추세츠 주의 유력한 애국파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졌다. 그는 의회에 대한 집단탄원서인 '서퍽 결의'의 초안 작성에 참여했다. 1774년 9월 9일 매사추세츠 주 서퍽 지역의 협의회가 채택한 이 결의는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대륙회의에서 승인되었다. 워런은 매사추세츠에서 최초로 열린 3차례의 식민지 의회에서 의원을 지냈고(1774~75), 제3차 회의의 의장을 지냈으며, 매사추세츠 주 공안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1775년 6월 14일 소장에 임명되었으나 3일 뒤에 벙커힐(브리즈힐) 전투에서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