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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수의근의 운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
흔히 불안정한 걸음걸이를 나타낼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 신경학적 원인에 의한 대부분의 유전성 운동실조는 척수와 소뇌의 퇴행변성 때문이며, 신경계의 다른 부분도 흔히 관련되어 있다. 이중 가장 흔한 것은 프리드라이히 운동실조(Friedreich's ataxia)로 유전방식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환자는 3~5세 동안은 소수의 신체적인 기형(예를 들면 추상족지)만이 나타난다.
사춘기 이전에 불안정한 걸음걸이를 보이지만 심하지 않아 대개 걷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운동실조가 진행될수록 흔들거림이 심해지고 넘어질 것같이 갑자기 회전하면서 비틀거리며 걷는다. 팔과 머리가 떨리며, 말이 느려지고 발음이 분명치 않게 되며 어조가 단조로워진다. 근육약화와 함께 골격의 기형도 흔히 나타난다.
병은 천천히 진행되지만 증상은 계속 악화된다. 저절로 낫는 경우는 드물고 일반적으로 20세 이전에 거의 완전히 무력해진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개 다른 합병증이나 심부전증으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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