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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만주 랴오양[遼陽] 근방에 있었던 고구려의 성.
요동지방에 있는 고구려의 성 가운데 중심이 되는 성이었으며, 방비가 튼튼한 곳이었다.
405년(광개토왕 15)에 후연왕(後燕王) 모용희가 직접 공격했으나 함락시키지 못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 그리고 수(隋)나라의 1차 침입(612) 때 포위공격을 당했으나 함락되지 않았으며, 2차 침입(613) 때에도 적군이 여러 가지 공성구를 동원하여 20여 일 동안 밤낮으로 공격했으나 성과없이 철수했다. 그러나 645년 당나라 태종이 고구려에 침입하여 포차·충차 등 온갖 공성구를 동원하여 직접 요동성을 공격, 함락당했다. 이때 고구려는 전사자 1만여 명, 포로 1만여 명, 민간인 포로 4만여 명, 양곡 50만 석을 빼앗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668년(보장왕 28) 고구려가 멸망한 뒤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했는데, 고구려 유민의 저항에 의해 676년(문무왕 16)에 요동성으로 옮긴 적이 있다. 요동성의 모습은 1953년 평안남도 순천군에서 발견된 요동성총의 요동성도를 통해 알 수 있다. 성은 장방형의 평지성으로 내성과 외성의 2중구조로 되어 있으며, 성벽 위에는 여장이 있고 문에는 문루, 모서리에는 각루가 있었다.→ 고구려의 대중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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