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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34. 11. 21, 헤센 니더자울하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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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14. 4. 4,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의 목재 재벌.
본명은 Friedrich Weyerhaeuser.
수백만 에이커의 임야·제재소·제지공장 등과 기타 여러 목재가공 공장들을 거느린 신디케이트를 결성했다. 18세 되던 해에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해 온 그는 일리노이 주 록아일랜드의 한 제재소에서 노동자로서 목재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1857년 그가 다니던 제재소가 공황으로 문을 닫게 되자 그는 그의 형과 함께 공장을 인수했다.
그는 제재소의 운영을 동업자에게 맡겨놓고 위스콘신 주와 미네소타 주를 여행하면서 임야의 수목을 사들였다. 또한 많은 벌목과 제재소에 대한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는데, 때로는 지배적 주식을 장악하기도 했다. 1872년 그는 미시시피 강 유역에서 벌채되는 모든 목재를 가공처리하는 거대한 기업연합인 미시시피리버붐앤드로깅사(社)의 사장으로 선출되었다.
1891년 와이어하우저는 미네소타 주의 세인트폴로 이주했다. 이 새 정착지에서 그와 그의 이웃인 철도 재벌 J. J. 힐은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엄청난 토지거래를 실시했다. 그는 힐로부터 태평양 북서연안지역에 있는 220만㏊의 임야를 1㏊당 2.4달러를 주고 매입했다. 이 매입으로 그는 1901년 워싱턴 주 타코마에 본사를 둔 와이어하우저목재회사를 설립했다.
그의 생전에 이 회사는 태평양 북서지역에 있는 거의 500만㏊에 달하는 땅을 평균 1㏊당 3.5달러의 가격으로 매입했다. 와이어하우저신디케이트는 그가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소유하고 있는 임야 및 제재소의 소유권과 동업권을 관리했다. 와이어하우저는 그가 지배했던 기업들의 이름을 결코 바꾸지 않았으나 그 자신은 16개 목재회사의 사장이었으며 그외 다른 많은 목재회사의 대주주로 활약했다. 그가 주식지분을 갖고 있었던 30개의 공장 중 하나였던 아이다호 주의 포틀래치는 후에 포틀래치사가 되었다. 그는 현재의 보이스캐스캐이드사의 일부분을 소유하기도 했다. 1959년에 이름을 와이어하우저사로 바꾼 이 회사는 현재에도 목재판매액에 있어서는 단연코 세계 최대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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