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아마추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1956년 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타이틀, 북아메리카 타이틀, 미국 타이틀을 한 해(1953) 에 모두 획득한 첫번째 여자 선수이다.

올브라이트는 비마비성 소아마비를 앓고 난 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11세에 본격적으로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1952~56년 미국 시니어 여자부 선수권을 5연패했고, 1953, 1955년에는 북아메리카 선수권을 차지하여 2연패를 달성했다. 1953년에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으며, 1955년에 재등극했다. 1952년에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1956년에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을 획득했다.

래드클리프대학을 다녔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올브라이트는 1961년 투자중개사를 하는 튜더 가니더와 결혼하여 보스턴에서 약국을 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