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2개의 동일한 형태를 가진 직선 또는 원 모양의 로그 눈금을 함께 사용해 손으로 조절하는 형태의 계산자를 최초로 발명했다. 훗날 잘 알려진, 은촉을 가진 내자를 개선시켰다.

1604년 서리 셸퍼드의 목사를 지낸 뒤 앨버리의 감독교회 목사가 되었다. 그의 성직 기간중에 8,000명 이상의 성직자들이 자리를 잃었던 자유공화국시대가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교구에서 계속 일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저서로는 〈수학의 열쇠 Clavis Mathematicae〉(1631)가 있는데, 힌두-아랍식 표기 및 소수에 대한 설명과 대수학에 대한 중요한 것들이 담겨 있다.

그는 다양하고 많은 대수 기호들을 사용했고, 비율을 나타내는 기호 '::' 와 곱셈기호 '×'를 만들었다. 계산자에 관한 그의 연구는 스코틀랜드의 J. 네이피어의 로그 도표를 물리적인 자에 적용한 것이었다. 그는 1632년 이전에 초기 형태의 원형계산자를 발명했고, 1633년 직선 형태를 갖추었다. 원형계산자 우선권을 놓고 그의 제자 리처드 델러마인과 다투었다. 그의 저서 〈3각함수 Trigonometria〉(1657)는 평면과 구면의 3각함수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