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위치 | 프랑스 중남부 |
---|---|
인구 | 234,555명 (2018 추계) |
면적 | 4,977㎢ |
대륙 | 유럽 |
국가 | 프랑스 |
요약 프랑스 중남부 오베르뉴 지방에 있는 주.
역사상의 지방 랑그도크의 블레 지역과 오베르뉴 동부의 일부로 형성되었다. 평균고도가 900m인 이 주에는 마시프상트랄에서 가장 험한 지역의 일부와 가장 높은 산 몇 개가 속해 있다. 북동 방향으로 흐르는 루아르 강 상류가 주 동부지역에 물을 공급하며, 북서방향으로 흐르는 알리에 강 상류는 서부의 수원을 이루고 있다. 이 두 강은 남쪽에서는 드베 산계를, 그리고 북쪽에서는 리브라두아 산맥을 사이에 두고 갈라진다.
과거에 블레의 중심지였던 주도 르퓌는 작지만 매우 비옥한 분지의 중심부에 고도가 600m 이상 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블레 지역은 온통 용암과 화산암들로 덮여 있다. 높이 1,754m의 메쟁크 산봉우리에서 절정을 이루는 비바레 산맥이 주 동쪽 경계선과 나란히 뻗어 있으며, 높이 1,551m의 시냘드랑동 정상이 최고점을 이루는 몽타뉴드라마르주리드 산맥이 알리에 강과 나란히 주 서쪽 경계선을 따라 뻗어 있다. 기후는 혹독하여 겨울은 길고 여름은 덥다.
경제는 곡물, 감자, 사료용 곡물, 소 사육 등의 농업이 주가 된다. 르퓌를 비롯하여 많은 지역에서 레이스 제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르퓌는 또한 성지순례지이며, 화산 봉우리와 언덕 위에 자리한 교회, 성(城)들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경관을 보려고 이 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 중심지이다.
이 주의 독특한 지형·유물로는 르부셰 화구호, 루아르 강 및 알리에 강 주변의 협곡들, 수많은 중세교회들이 꼽힌다. 라셰즈디외에 있는 생로베르 교회, 브리우드에 있는 생쥘리앙 바실리카, 오종의 생로랑 교회,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미셸데길 교회, '검은 성모 마리아'로 유명한 노트르담뒤퓌 교회 등을 비롯한 이 주의 중세교회들은 다양한 색깔의 화산용암으로 건축되었다.
르퓌·브리우드·이생고 등 3개의 군(郡)으로 이루어졌으며, 클레르몽페랑 교육지구에 속해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유럽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