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220여 곡이나 되는 노래의 노랫말과 선율이 모두 남아 있는 아일랜드의 유일한 작곡가이다. 아버지는 철광 탐사업에 종사했고, 18세 때 천연두로 장님이 되었다. 아버지의 고용인의 아내였던 맥더멋 로와 친하게 지냈고, 그녀로부터 하프를 배웠다. 그녀는 그에게 말과 돈, 안내원을 주고 3년간의 교육을 후원했다.

순회공연 하프 연주자로 아일랜드 전역을 여행했고, 뛰어난 기교를 구사하는 연주자는 아니었으나 즉흥시를 곁들인 노래 작곡가로 존중받았다. 그의 노래들은 18세기의 모음집들에 널리 수록되었고, 그중 하나는 토머스 모어의 노래 〈아! 놀라운 광경 Oh! the sight entrancing〉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