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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폭력과 악을 그린 작품들로 유명하다. 시러큐스대학교(1960 문학사)와 위스콘신대학교(1961 문학석사)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3년 첫 단편집 〈북문 옆에서 By the North Gate〉를 선보였고 1964년 첫 장편소설 〈몸서리치며 쓰러지다 With Shuddering Fall〉를 출판했다. 그뒤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25권이 넘는 단편집과 15편이 넘는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장편소설로는 〈속세의 낙원 A Garden of Earthly Delights〉(1967)·〈그들 Them〉(1969, 전미도서상 수상)·〈나를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Do With Me What You Will〉(1973)·〈아름다운 꽃 Belle fleur〉(1980)이 있다.

희곡·평론·문학비평도 썼다. 1961~67년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대학교, 1967~78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대부분의 소설에서 매우 다양한 역사 배경을 다루었으며, 여러 문학 장르를 포괄했다. 그녀는 주로 강렬한 체험과 강박관념 속에서 살다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더 큰 힘에 의해 피비린내나는 파멸로 삶을 마감하는 개개의 미국인을 그렸다. 또한 일상의 평범한 삶 뿐만 아니라 이와 공존하는 여러 형태의 폭력에 대해 섬뜩하고 파격적인 묘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