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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장에 새겨진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의 뱀.
꼬리를 계속 먹어들어가다가 결국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영지주의와 연금술의 상징으로서, 멸망과 재창조를 영원히 순환하면서 사라지는 법이 없이 끊임없이 그 형태를 바꾸는, 물질과 영혼을 포함한 만물의 통일성을 나타낸다. 19세기에 독일의 화학자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케쿨레 폰 슈트라도니츠는 꿈에서 '오우로보로스'를 보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탄소 원자들이 벤젠의 원자고리를 구성한다는 착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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