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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후 유럽인의 이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그 수가 크게 줄었고, 태즈메이니아에서는 1876년에 멸종되었다. 짙은 피부색, 구불구불한 머리카락(어릴 때는 머리가 금발이거나 붉은색인 경우도 있음), 날씬한(가냘픈) 체격, 큰 치아와 반듯한 이마, 툭 튀어나온 턱이 신체적 특징으로 두드러지며, 체모도 많은 편이다.

남자는 대머리가 아주 많은데, 대머리인 경우는 다리에도 털이 없다. B형 혈액형(ABO 혈액형 분류법)이 아주 적으며, N형이 특히 많고 S형은 없다(MNS_S 혈액형 분류법). 아프리카 인종과는 달리 헤모글로빈 이상이나 포도당 6인산염 탈수소효소(G-6-PD) 결핍의 징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