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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632, 중국 장쑤 성[江蘇省] 창수[常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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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718 |
국적 | 청(淸), 중국 |
요약
중국 청대의 화가.
(병). Wu Li. (웨). Wu Li.
로마 가톨릭교에 귀의하여 나중에 사제가 되었지만 청나라초 '문인화'의 정통파 화가로 더 유명하다.
가톨릭교도가 된 오력은 어머니와 아내가 죽고 두 딸이 출가하여 가족부양의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자 1681년 마카오로 가서 예수회에 들어갔다. 1688년 아쿤하라는 이름으로 사제에 임명되었고, 장쑤 성의 선교사로 배치되었다.
서양 판화와 그림들을 접하기는 했으나, 자신의 그림은 중국 전통양식에 충실했으며, 언제나 그의 중국 이름으로 서명했다. 그는 거장인 왕시민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고, 왕휘翬)·왕감 같은 화가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오력은 은둔에 가까운 소극적인 삶을 살았으며, 문인들이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화가의 이상, 즉 교양을 쌓은 비직업적인 화가의 이상에 걸맞는 태도로 고유한 유교적 덕목들을 길렀다(→ 문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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