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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상의 연작시.
전체 1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1934년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되었다. 시는 어떤 생각이나 정서를 간결한 언어로 표현한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난해한 작품이며, 이 작품이 발표되자 독자들의 항의가 대단하여 연재가 중단되었다. 대부분의 작품은 제목없이 시제 1호에서 시제 15호까지 일련 번호가 붙여져 있으며, 8호에 '해부', 9호에 '총구', 10호에 '나비'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을 뿐이다. 불안·공포·죽음 등의 자의식에 의한 현실의 해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주로 구체적인 현실이나 대상 없이 새롭게 만든 시어를 사용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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