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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와의 국경선에 접해 있다. 유서깊은 옘틀란드 지방과 헤례스달렌 지방으로 이루어졌다. 주도는 외스테르순드이다. 고도가 서부에서는 1,762m에 이르지만 동부에서는 456m 이하로 낮아진다.

륭간·인달스·옹게르만·류스난 강 등이 흐르며 많은 호수들이 있는데, 그중 스토르시왼 호가 가장 크다. 스토르시왼 호 주변지역에는 기원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해왔다. 스토르시왼 호에 있는 프뢰쇤 섬은 제물을 바치던 신전이 있던 곳으로 고대의 중심지였다. 1050년경에 스웨덴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룬 문자가 새겨진 돌이 이 호 근처에 세워졌다.

1563~70년의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는 1645년까지 덴마크령 노르웨이 영토의 일부였다. 이곳의 중심부는 비교적 비옥한 저지대로서 농업에 이용되고 있으며, 제재업·채석업과 함께 낙농업이 주요산업이다. 아름다운 호수 경관과 폭포가 많은 거친 산이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오레는 인기있는 휴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