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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소녀들의 교육에 전념하는 로마 가톨릭 수녀회.
1800년 프랑스에서 마들렌 소피 바라가 세웠다. 프랑스 대혁명이 끝난 뒤 일어난 신앙부흥운동의 지도자 조제프 바랭은 예수회를 본떠 '예수 성심회'에 헌신하는 교육 수녀회를 이끌 젊은 여성을 찾던 끝에 바라를 수녀원장으로 선정했다.
바라는 1800년 11월 21일 파리에서 동료 3명과 함께 수녀 서약을 했다. 1801년 아미앵에서 처음으로 수녀원이 문을 열었고, 그뒤 이 수녀회가 세운 첫 학교는 가난한 사람의 자녀를 위한 자유학교였으며, 그뒤로도 가난한 사람을 위한 교육에 계속해서 관심을 쏟았다. 또한 성심회는 특별히 부자와 고관대작의 딸들을 위하여 세운 고급 학교, 중등학교, 대학 등으로 이름을 떨쳐왔다.
1865년 설립자 바라가 죽을 당시에 이 수녀회는 프랑스로부터 유럽·알제리·아메리카의 11개 나라에 퍼져 있었다. 초대 선교사는 로즈 필리핀 뒤셴으로서, 1818년 미국에 이 수녀회를 전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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