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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대다수가 농업을 주업으로 하나 산간지대이기 때문에 호당 경지면적은 1.1ha로 적은 편이다. 총경지면적 101.06㎢ 가운데 논이 27.99㎢, 밭이 73.07㎢이며, 경지율은 12%에 지나지 않는다(2006). 주요농산물로는 쌀·보리 외에 콩·감자·고구마 등과 과일이 생산된다.
군의 특산물인 감은 양강면·영동읍을 중심으로, 사과는 양강면·심천면·영동읍을 중심으로 생산되며, 특용작물인 땅콩·참깨 등은 양산면에서 주로 생산된다. 또한 양산면·용산면에서는 인삼, 심천면·용산면에서는 잎담배 재배가 활발하다. 축산업으로는 한우·젖소·돼지 등이 사육된다. 산지가 많아 임야면적(643㎢)이 군 전체면적의 76%를 차지하며, 호두·표고버섯 등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다. 그밖에 상촌면·매곡면의 산간지역에서는 양잠업이 활발하다. 군내에 총 67개 광구가 있으며, 그중 가행광구는 18개소로 대부분 석회석을 채굴한다(2006).
공업은 2006년 현재 171개 업체에 3,23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영동농공단지(11개 공장)와 용산농공단지(9개 공장) 등의 공업단지가 있으며 용산면·황간면의 경부고속도로 진입로변에 크고 작은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어 산업발전에 따른 활기찬 지역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상업활동은 8개의 정기시장과 영동읍에 있는 1개의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전의 상권에 의지하는 영동장은 공산품의 대부분을 대전에서 반입해 면단위 지역의 점포에 파는 중간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부선이 군의 중북부를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며, 주요역으로 영동역·황간역 등이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추풍령을 통해 군의 북부를 지나며, 대구-대전을 잇는 국도가 추풍령을 지나 영동읍을 통과하면서 군을 동서로 지나고 있다. 또한 보은-무주를 잇는 국도가 군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도로총길이 536km, 도로포장률 75%이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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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영동군의 산업과 교통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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