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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에 있는 석회동굴.
강원도 기념물 제31호이며, 수정동굴이라고도 한다. 1977년에 학술조사가 이루어졌고, 비공개로 보호되고 있다. 지층은 고생대 대석회암통에 속한다. 총연장 200m에 불과한 2층구조를 보이는 동굴로, 규모가 작은 2개의 공동으로 되어 있다. 현재 동굴생성물체들이 형성되고 있는 매우 신선한 유년기 동굴이다. 규모는 작으나 종유석군·석주열·석순·석막·석회화폭 등을 비롯한 여러 동굴퇴적물이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특히 50~80㎝의 순백색의 기다란 종유관이 면적 5㎡의 동굴 내부 광장 천장에 밀집해 있어 유리궁전을 연상하게 한다. 동굴의 입구가 매우 협소해 외부인의 출입을 규제하고 있으며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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