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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재성

다른 표기 언어 呂在成 동의어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요약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기능보유자.

1931년 덕일중학교를 졸업한 뒤 사촌형인 여권숙에게 퉁소·북·징 등을 배웠다. 당시 북청 지역에는 마을 대항의 북청사자놀음이 활발하게 연희되었는데, 그는 고향을 떠나 북간도와 만주 등지에서 일했지만 명절이 되면 꼭 고향으로 가서 북청사자놀음을 놀았다.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북도 북청에서 정월 대보름에 사자탈을 쓰고 놀던 민속놀이로, 사자에게 사악한 것을 물리칠 힘이 있다고 믿어 잡귀를 쫓고 마을의 평안을 비는 행사이다.

6·25전쟁 중인 1951년 월남한 그는 북청군민회에서 사자탈을 쓰고 놀이를 한 것을 계기로 1960년 8월 변영호(邊永鎬) 등과 함께 사자춤회를 조직하여 북청사자놀음 재현에 뛰어들었다. 196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충청남도 도지사상인 개인 연기상을 받았고, 1970년 7월 18일 중요무형문화재 15호인 북청사자놀음의 '사자 뒤채'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986년에는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다시 한 번 충청남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1993~95년 북청사자놀음보존회 회장을 맡았으며, 이후로는 사자탈을 옛 모습대로 제작하거나 후계자를 양성하면서 사자춤의 전승·재현에 힘썼다. 1985년 이북5도의 함경남도 지사로부터 공로상을 받았고, 서울정도 600주년인 1994년 서울시장으로부터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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